스포츠조선

차세대 아시아 간판은 누구? 지동원 5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03 18:30


지동원의 등번호 확정 소식을 전한 선덜랜드 홈페이지.

지동원(잉글랜드 선덜랜드)이 향후 아시아 축구를 빛낼 유망주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전문 블로그 스포츠키다닷컴은 3일 2011년 독일여자월드컵에서 일본이 우승하면서 아시아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개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아시아축구를 간판으로 도약할 젊은 유망주 5명을 꼽았다.

이 매체는 지동원을 5위에 올려놓으며, 재기발랄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했다. 또 이제 갓 스무살이 된 지동원이 이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박지성의 길을 가고 있다고 썼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임대됐다가 이번 시즌 복귀한 아스널 미야이치 료. 사진출처=페예노르트 홈페이지
지동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일본 선수다. 가가와 신지(22·독일 도르트문트)와 미야이치 료(19·잉글랜드 아스널), 우사미 다카시(19·독일 바이에른 뮌헨)가 1~3위를 차지했다.

가가와는 지난 시즌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고, 미야이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유망주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임대됐던 미야이치는 이번 여름 아스널에 복귀했다.

우사미는 지난달 감바 오사카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19세에 불과하지만 자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이 A대표 발탁을 고려했을 정도로 재능이 있다. 최근에는 독일대표의 주축이자 바이에른 뮌헨 팀 동료인 필립 람이 우사미를 극찬해 화제가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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