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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 선두 데얀(30·FC서울)은 출중한 기량 뿐만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스타였다.
이중 데얀은 양으로 승부했다. 무려 11개의 소장품을 들고 왔다. 품목은 티셔츠 네벌을 포함해 신발 두켤레, 상의 유니폼 두개와 바지 3개였다.
데얀은 "뜻깊은 날이다. 장애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 나의 소장품을 받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컨디션이 좋을 때와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지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파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