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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아구에로 영입 맨시티, 다음은 혼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7-31 10:29


지난 1월 14일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시리아전에 나선 일본대표팀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 도하(카타르)=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큰손 맨시티의 다음 타깃은 혼다 게이스케(러시아 CSKA 모스크바)가 될 것인가.

에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세르지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에게 맨시티 유니폼을 입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미드필더 2명을 추가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미드필더 1명과 측면 미드필더 1명을 획득하고 싶다고 했다. 2명의 미드필더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 되는 가운데, 일본언론은 만치니 감독이 혼다를 영입 리스트에 올리고 본격적으로 영입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다의 맨시티 이적설은 이번에 처음 나온 게 아니다. 일본언론은 지난 6월 맨시티가 혼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500만유로(약 240억원), 연봉 200만유로(약 31억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시티 이적이 실제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일본대표팀의 주축이었던 혼다는 지난해 여름부터 끊임없이 빅리그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유벤투스(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고, 한때 본인은 러시아에 남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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