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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를 찾는 박주영(26·AS모나코)에게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모나코의 태도가 여전히 이적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레퀴프는 모나코가 600만유로(약 9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나타나야 박주영을 팔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400만유로(약 60억원)를 제시한 세비야가 박주영 영입에 실패한 것도 이런 입장 때문이다. 나폴리가 모나코를 만족시킬만한 수준의 자금을 동원하지 못한다면 이번 소식도 단지 설에 그칠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