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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아르헨티나 새 사령탑에 사발라 선임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08:30


아르헨티나 축구 A대표팀 사령탑에 알레한드로 사발라(57)가 올랐다고 AFP통신이 2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최근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 후임이다.

사발라 신임 감독은 국내 축구팬들에겐 낯선 인물이다. 선수로 아르헨티나 리버플레이트, 에스투디안테, 잉글랜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지도자로는 에스투디안테와 UAE 알 자지라 감독을 역임했다. 2년전 에스투디안테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아르헨티나 A대표팀은 1993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후 지금까지 올림픽축구(2004년, 2008년 우승)을 제외하곤 국제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이 없다. 그 동안 총 7명의 감독이 교체됐다. 월드컵 우승은 1986년 멕시코대회가 마지막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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