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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동료 라르손 "지동원 활약 인상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27 09:21 | 최종수정 2011-07-27 09:22


팀동료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지동원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진제공=선덜랜드

올시즌 선덜랜드로 이적한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지동원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라르손은 27일(한국시각)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훈련장과 경기장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호평했다. 이어 "지동원은 빨리 배운다. 매우 영리하고 특히 상대 후방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이 돋보인다"며 기량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동원은 독일 투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선덜랜드 언론뿐만 아니라 스티브 브루스 감독도 "선덜랜드에 도착했을때 독일 투어 활약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안정된 경기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호평받았다.

경기장 밖에서의 모습에 대해서도 칭찬을 보냈다. 라르손은 "외국인 선수들이 잉글랜드 무대에 오면 겪는 문제들이 있다. 그러나 잘 이겨내고 있다"며 "지동원이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긴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항상 우리주위에 함께 하고 있다"며 언어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다.

독일에서 돌아온 지동원은 지동원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번리와의 30일 경기를 시작으로 8월 3일 리그1 소속의 하틀풀 유나이티드, 6일에는 스코틀랜드의 히버니언과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8월 13일 리버풀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대망의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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