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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파문의 중심에 있는 터키 페네르바체와 트라브존스포르가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와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시즌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경찰이 페네르바체와 트라브존스포르 사이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루어졌다는 혐의를 밝히며 두 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유효한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메메트 아이딘라르 터키축구협회회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시즌 순위에 따라 두 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뛴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등록된 결과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