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선수 은퇴한 브라질 축구스타 호마리우(45)가 또 음주 측정을 거부해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망신을 당했다.
경찰은 호마리우에게 벌금 614달러(약 65만원)를 부과했다. 또 그의 운전면허를 5일 동안 정지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호마리우는 현재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브라질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호마리우는 1994년 미국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 주역이다.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또 2007년 5월에는 선수로 통산 1000골을 돌파하기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