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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의 선수로서 가능성까지 판단하기 위해 왔다."
김 팀장은 "신영록의 회복에 대한 섣부른 추측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신영록의 상태에 대해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신영록을 담당하게 된 서대원 신경과 교수의 첫번째 진단이 희망적이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서 교수가 신영록의 상태에 대해서 아주 좋다고 했다. 한라병원에서 잘 치료를 받고 온 것 같다고 했다. 의식 회복 후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신영록은 일반병실로 이동했다. 삼성 서울병원측은 "아직 본격적인 치료스케줄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검사를 시작한 후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