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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LA갤럭시, '로마의 왕자'토티 영입 노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17 16:59


데이비드 베컴의 소속팀 LA갤럭시가 또 한번의 깜짝 영입을 준비중이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AS로마의 아이콘 프란체스코 토티(35)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각) LA갤럭시가 토티의 영입을 위해 연봉으로 1400만유로를 제시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로마의 왕자' 토티는 로마에서 태어나 AS로마에서만 19년간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토티는 2000~2001시즌 로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6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때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시즌에도 세리에A 32경기에 출전 1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LA갤럭시의 토티 영입이 실현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AS로마는 바르셀로나의 전설 루이스 엔리케를 감독으로 영입하며 새시즌을 준비중이다. 엔리케 감독은 토티를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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