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동원(20·전남)과 김영권(21·오미야)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9일과 24일 요르단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전에 나설 2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동원과 김영권을 비롯해 A대표팀 주전수비수인 홍정호(22·제주)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보경(22·세레소)과 이승렬(22·서울), 황도연(20·전남) 등은 선발되지 못했다. 강릉에서 열렸던 오만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던 배천석(21·숭실대)를 비롯해 장현수(20·연세대), 황석호(22·대구대) 등 대학 소속 선수 6명도 승선하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올림픽대표팀 요르단전 명단(23명)
GK=이범영(22·부산) 하강진(22·성남)
DF=김영권(21·오미야) 박형진(21·고려대) 오재석(21·강원) 유지노(22·전남) 윤석영(21·전남) 장현수(20·연세대) 정동호(21·돗토리) 홍 철(21·성남) 홍정호(22·제주) 황석호(22·대구대)
MF=김영근(21·숭실대) 김민우(21·사간도스) 김태환(22·서울) 박준태(22·인천) 문기한(22·서울) 윤빛가람(21·경남) 이명주(21·영남대) 조영철(22·니가타)
FW=김동섭(22·광주) 배천석(21·숭실대) 지동원(20·전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