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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솔비의 ADHD 고백에 이어 배우 윤세아가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어 사랑을 하는 게 조금 무서웠다"고 솔직 고백한다.
유쾌한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이후 그림 그리기에 돌입한다. 이때 솔비는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라고 묻고, 윤세아는 "한결 같은 사랑!"이라고 답한다. 과연 윤세아가 언급한 '한결 같은 사랑'이 무엇인지, 이 감정이 캔버스에 어떻게 담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림 작업을 마친 두 사람은 솔비가 추천한 맛집에서 식사를 한다.
그러던 중, 솔비는 윤세아의 지난 연애에 대해 묻는다. 윤세아는 "연애 안 한 지는 한 3~4년 됐다. 사실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어서 사랑을 하는 게 조금 무서웠다. 재미있고 섹시한 사람이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가슴이 아프다 못해 등이 아파 새우처럼 살았다"고 고백한다. 절절한 연애담과 함께 결별 사유까지 털어놓아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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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비는 과거 인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때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해 '우결' 출신인 윤세아의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솔비는 "최근 '우결' 때 남편이었던 앤디 오빠의 와이프와 마주친 적도 있었다"고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잔뜩 몰입한 윤세아는 "혹시 (앤디 씨와) 비즈니스 커플이었어? 너희 진짜 사이 좋았잖아?"라고 묻는다.
솔비는 "촬영하는 순간만큼은 진심이었다. 진정성 있게 임했다"며 '엑스와이프'다운(?) 답변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뒤이어 솔비는 "언니는 예능 출연이 재미있냐?"라고 질문하고, 윤세아는 "재밌긴 한데, 내가 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어서 그 부분이 고민된다"며 쑥스러워한다. 이에 솔비는 "사실 저는 ADHD 약을 먹은 적도 있다. 근데 본인이 ADHD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 해 윤세아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연예계 대표 '파워E' 성향의 두 사람이 과연 미술 작업을 통해 어떤 케미를 발산시킬지, '취미 부자' 윤세아의 그림 실력과, 솔직한 연애 이야기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윤세아와 솔비의 '극E' 시너지 폭발 모먼트는 3일(오늘) 밤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솔로라서' 5회는 가구 시청률 1.5%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타깃 0.5%를 기록해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가구 및 타깃(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양사 합산, 유료 방송 기준) 또한, 각종 포털 사이트 많이 읽은 뉴스를 연일 장식했으며, 쿠팡플레이에서는 톱 5, 웨이브에서는 톱 10을 기록하는 등 OTT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화제성뿐 아니라 시청률 면에서도 올해 대성공을 거둔 예능으로 손꼽히며 순항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