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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에서 전라북도가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팀의 주장 류강민은 "예선에서는 이런 좋은 결과 있을 줄 몰랐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폼을 회복했고, 우승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이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한 목소리로 프로팀 입단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재희는 "전북 관계자들이 잘 챙겨줘서 모자람 없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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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휘담은 "긴장 안 하려고 노력하고, 측면플레이를 많이 연습했다"며 "KT롤스터의 박찬화 선수 플레이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ek리그에도 꼭 진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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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지자체인 전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또 각 종목별 1위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위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상,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됐다,
대통령배 KeG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부터 16개 광역시도 대표선수 등 900여명이 참가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프로게이머로는 'LoL'의 '더 샤이' 강승록 , '칸' 김동하, '초비' 정지훈 등이 있다.
아산=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