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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스타' 루이스 수아레스가 카타르월드컵 결승행을 기어이 이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향한 가슴 뜨거운 헌사를 건넸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각) 2022년 카타르월드컵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에서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 훌리안 알바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두며 꿈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1골 1도움의 활약과 함께 우승 트로피 앞 단 1경기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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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 첫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패배, 일격을 당한 그 경기장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결승행 역사를 썼다. 15일 열릴 프랑스-모로코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경기 후 메시는 "나는 첫 경기가 힘든 자극이 됐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월드컵을 그렇게 시작할 줄 몰랐다. 우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질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리 스쿼드 모두에게 시금석이 됐고,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강한 팀인지를 증명해냈다. 우리는 다른 경기들을 모두 이겼다. 우리가 해낸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었고, 우리는 이 경기들을 이기지 못하면 복잡해질 거란 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우리는 5번의 결승전을 이겼고, 일요일에 열릴 진짜 결승전에서도 우리가 승리하길 바란다. 우리는 첫 경기를 졌지만 이것이 우리팀이 더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