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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프랑스)의 팔꿈치가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마친 뒤 "지루가 나를 팔꿈치로 가격했으나, 심판으로부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루의 팔꿈치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을 수비하던 수비수의 얼굴을 팔꿈치로 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됐다. 당시 사후 징계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별탈 없이 넘어가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면죄부를 받았던 지루가 다시 말썽을 일으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입장에서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