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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고(故) 설리의 친오빠 A씨가 김수현의 기자회견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31일 A씨는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설리의 팬들과 소통했다. 김수현의 기자회견 후 답답함을 호소하던 A씨는 "김수현은 동생 장례식에 왔다. 근데 '의사결정권이 없는 사람인가?' 싶은 일화가 있었다. 짧은 행동이라 그 사람의 전체 모습이라 인지할 수는 없었다. 딱 시키는 대로 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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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설리 팬들은 설리의 전 연인인 최자를 언급했다. 이에 A씨는 "최자 님도 사실 결혼해서 자식도 가지지 않았냐. 어쨌든 한때 내 꿈을 살고 계시는 분이다. 결혼해서 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계시는 게. 잘 살고 계시는 걸로 족하다"고 밝혔다.
설리의 유가족 측은 지난 28일 '리얼'의 배우 김수현과 사촌형이자 연출자 이로베가 설리에게 베드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유가족 측은 입장문을 통해 "2019년도 설리의 장례식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며 "2017년 영화 '리얼' 촬영 당시 베드신 대역이 존재했고 아파서 오지 못했다던 대역은 사실 촬영 현장에 있었다는 내용"이라 밝혔다.
유가족 측은 "설리와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그렇게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서 대역 배우가 있었으며 그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서 설리에게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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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