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눈 뜨자마자 전남편과 통화…재결합 가능성 질문에 "주변서 다시 살라고" (솔로라서')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5-03-31 22:10 | 최종수정 2025-03-31 22:11


박은혜, 눈 뜨자마자 전남편과 통화…재결합 가능성 질문에 "주변서 다시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솔로라서' 박은혜가 전남편과 쿨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일 SBS PLUS '솔로라서' 측은 '박은혜가 일어나자마자 전화하는 상대는 전남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은혜는 아침부터 전남편과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혜는 "초반에 유학 갔을 때는 매일 통화했다. 애들보다 더 긴 시간 얘기한다. 사진도 굉장히 자주 보내주고 있었던 일 다 얘기해준다"며 "저희 부모님은 아이들을 같이 키우다시피 했으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게 해준다. 그래서 저는 고맙다"고 밝혔다.

아이들에 대해 여느 부부처럼 대화하는 두 사람. 박은혜는 "학교 엄마들끼리 모여서 얘기할 때 통화하고 얘기하고 하면 '언니 그냥 다시 같이 살아' 이런 얘기를 한다. 그래서 '그럴 거였으면 안 헤어졌다. 그건 좀 아니'라 한다. 인간적인 동료애인 거 같다"며 "같은 공통의 목표가 있지 않냐. 아이를 잘 키우는 것. 그 목표를 위해서 대화를 하는 거니까 육아 동지가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박은혜, 눈 뜨자마자 전남편과 통화…재결합 가능성 질문에 "주변서 다시 …
박은혜는 이혼 직후 전남편과 식사도 자주 했다며 "아이들이 헷갈려 하더라. 아빠가 같이 집에 안 들어가니까"라고 말하다 신동엽이 들썩거리자 "근데 왜 이혼했냐고요? 그거 물어보고 싶은 표정이었다"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당황한 신동엽은 "나는 그런 사람 아니다. 나는 그렇게 뻔한 질문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재결합 가능성이 있냐고 묻고 싶었다"고 질문을 돌렸다. 이에 박은혜는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지만 헤어질 당시에는 제 이유를 생각하지 않냐. 내가 많이 힘들었고 내가 많이 참았다고 하지만 1년쯤 지나고 보니까 상대방도 나한테 참았겠다 싶다. 혼자만 참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그러면서 저도 돌아보게 되고 그래도 어쨌든 애들한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사는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혼 후 박은혜가 아이들을 양육했으나 지난해 1월 두 아들이 전남편을 따라 캐나다로 유학을 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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