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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솔로라서' 박은혜가 전남편과 쿨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일 SBS PLUS '솔로라서' 측은 '박은혜가 일어나자마자 전화하는 상대는 전남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들에 대해 여느 부부처럼 대화하는 두 사람. 박은혜는 "학교 엄마들끼리 모여서 얘기할 때 통화하고 얘기하고 하면 '언니 그냥 다시 같이 살아' 이런 얘기를 한다. 그래서 '그럴 거였으면 안 헤어졌다. 그건 좀 아니'라 한다. 인간적인 동료애인 거 같다"며 "같은 공통의 목표가 있지 않냐. 아이를 잘 키우는 것. 그 목표를 위해서 대화를 하는 거니까 육아 동지가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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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신동엽은 "나는 그런 사람 아니다. 나는 그렇게 뻔한 질문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재결합 가능성이 있냐고 묻고 싶었다"고 질문을 돌렸다. 이에 박은혜는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지만 헤어질 당시에는 제 이유를 생각하지 않냐. 내가 많이 힘들었고 내가 많이 참았다고 하지만 1년쯤 지나고 보니까 상대방도 나한테 참았겠다 싶다. 혼자만 참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그러면서 저도 돌아보게 되고 그래도 어쨌든 애들한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사는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혼 후 박은혜가 아이들을 양육했으나 지난해 1월 두 아들이 전남편을 따라 캐나다로 유학을 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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