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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아내에 욕한 남편 옹호하다 박하선에 혼쭐 "편들면 안되죠" ('이숙캠')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31 07:53 | 최종수정 2025-01-31 07:57


진태현, 아내에 욕한 남편 옹호하다 박하선에 혼쭐 "편들면 안되죠" ('…

진태현, 아내에 욕한 남편 옹호하다 박하선에 혼쭐 "편들면 안되죠"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하선이 배우 진태현에게 발끈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걱정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쌍둥이 자녀가 앓고 있는 신경섬유종이 시댁 쪽, 즉 남편의 유전병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남편에게 연신 분노했다. 하지만 남편은 "저도 아이를 통해서 알았고 그런 병명도 몰랐다. 몸에 있는 반점이 복점일 거라 생각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건강검진을 받아도 특별히 문제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아내는 남편이 유전병을 속였다는 입장이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몰랐다고 하면 있던 일이 없던 일이 되나. 내가 보기엔 알고 있었다. 건강보험 공단에서 자료 다 떼어와라. 난 확신한다"라며 노발대발했고 남편은 "아내가 왜 속였냐고 할 때 어이가 없고 뭐라고 해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내는 본인 몸에 없는 점이 아이들에게 있으니 뭐지 하고 찾아본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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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편은 아내가 쌍둥이를 주기적으로 4곳의 대학병원에 데리고 다닌다고 하자, "전부 다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신경섬유종에 대해 저명한 의사가 아직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내는 "그 병원은 보수적"이라면서 믿지 못하는 눈치였고 아내 쪽 조사관 박하선은 "저걸 듣고도 저러면 어떡해?"라며 당황했다.

걱정 부부는 아이들 이야기를 하며 계속 평행선을 달렸고 결국 아내는 "애들 아픈 게 내 탓이라는거야?"라며 폭발했다. 남편도 "MRI까지 찍었는데 XX 뭘 더 해야하는데?"라며 맞섰고 남편 쪽 조사관 진태현은 "이러다가 욕이 나오는 거죠?"라며 남편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욕은 잘못됐다. 편은 들어주시면 안 된다"라며 진태현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내 박하선은 "화 안 내려고 했는데"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영상이 끝난 후 박하선은 "저는 아내 편을 들어야 하는데 영상을 보니 살기 힘들 거 같다. 진태현 가사조사관님께 화낸 거 너무 죄송하다"라며 진태현에게 사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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