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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삼청근린공원에 어린이와 온 가족을 위한 실내놀이터(공원형 키즈카페)를 짓는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놀이터뿐만 아니라 전망카페까지 더해 자연을 조망하고 놀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3월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한 뒤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6년 1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청근린공원에는 '유아숲체험원'과 '숲속도서관' 등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키즈카페까지 완공되면 온 가족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안전하고 특색 있는 공간을 종로 곳곳에 만들겠다"며 "목조건축물로 짓는 만큼 더 특별하고 친환경적인 공원형 키즈카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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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