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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온라인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에 22일 대규모 업데이트 'WISH'를 진행했다.
'잊혀진 섬'도 리뉴얼 된다. 던전 이동 전용 아이템 부적, 주문서가 추가돼 이동이 편해지며 사냥터는 지역별로 중급과 상급 출현 몬스터를 나눠 난이도와 보상 수준을 개선했다. 기존 랜덤하게 출현하던 필드 보스는 단계별로 출현하도록 변경됐고, '아스테리오스의 분노 완화'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돼 사냥에 긴장감을 더했다고 엔씨소프트는 전했다.
지난해 오프라인 간담회 '기르타스 원정대'를 진행하며 게임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수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무한대전 리뉴얼, 요정 속성 추가, 고인챈트 기사단 아이템 무기/방어구 판매 등 이용자 의견을 중심으로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기도 했다.
1분기 내로 진행될 콘텐츠 업데이트에선 스탯 확장, 리밸런싱과 함께 '랭킹 보상' 시스템이 개선된다. 최초 레벨 보상으로 '영광의 면류관' 아이템이 지급되며 '월드 랭킹 달성', '서버 랭킹 달성' 보상 혜택도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빠른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각종 이벤트도 운영한다. 1월 22일 정기점검부터 3월 19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염원의 운석' 강화 재료와 함께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성장 부스팅 사냥터 '고대의 섬'이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