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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족과 친구, 변호사 모두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남의 집을 전전하며 보낸 어린 시절을 겪으며 힘든 환경을 벗어나고자 노력한 사연자는 23살 다행히 따뜻한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아왔다고.
그런데 사연자의 어머니는 신혼집에 함께 살며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며 사칭해 20억 원가량을 갈취하며 사기를 쳤고, 이 일로 인해 사연자와 몸싸움까지 하며 어머니를 집에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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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에 만난 남편은 바람을 피우기도 했고, 퇴폐업소 출입에 성매매까지 했다. 사업에 성공한 남편은 사기꾼 집안이라며 화를 내며 가출했고, 이후 아이가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여기에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재산 가압류를 걸어 제일 친했던 친구에게 차용증까지 쓰며 돈을 맡기게 됐다. 하지만 친구와 그의 부모님이 이를 나누어 쓰며 5일 만에 8,600만 원을 탕진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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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TV 나온다고 다 믿지 마라"라며 "단호하고 냉정해지라"라며 독하게 마음먹고 주변을 정리하라고 조언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