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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지연과 연우, 전익령의 삼자대면이 성사된다.
송씨 부인은 과거 노비 백이(윤서아) 사건으로 인해 옥태영에게 앙심을 품고 복수를 계획했다. 아들 백도광(김선빈)을 잃게 된 것마저 모두 옥태영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딸 차미령을 성씨 가문에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만든 뒤에 기어이 성도겸(김재원)과 혼례까지 시켜 옥태영의 모든 것을 빼앗아 오려 했던 것.
그러나 차미령은 성씨 집안 사람들의 분에 넘치는 애정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렸고 어머니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복수를 멈춘 상황. 그럼에도 송씨 부인은 뉘우치는 기색 없이 적의를 불태워 이 복수의 끝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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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려는 전익령과 막으려는 임지연, 연우의 얽히고설킨 악연은 오늘(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9회에서 이어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