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과학자 vs 마우스 연구자, 이초희·허남준의 좌충우돌 우주정거장 생존기('별들에게물어봐')

허남준, 이초희.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의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2025년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초희와 허남준의 특별한 캐릭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 임무를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극 중 이초희는 우주정거장(ILS)에서 식물을 담당하는 우주 과학자 미나 리를 연기한다. 정이 많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미나 리는 자신의 연구 대상인 상추와 토마토에 온 신경을 쏟는 열정적인 과학자다. 늘 식물 곁에 머무르며 밤낮 없이 연구를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이 극에 따뜻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반면 허남준은 마우스 연구를 담당하는 우주 과학자 이승준 역으로 등장한다. 가난한 환경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우주정거장까지 올라간 그는 지구의 번잡함을 벗어나 우주를 더 편안하게 느끼는 독특한 인물이다.

미나 리와 이승준은 척박한 우주 환경 속에서도 아웅다웅하며 극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서로 다른 이유로 우주에 올라온 이 두 캐릭터가 무중력 공간에서 보여줄 흥미로운 케미와 성장은 '별들에게 물어봐'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특히 사랑스러운 숏컷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이초희와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허남준의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2025년 1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