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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첫 아이를 품었다. 최근에는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딸이 태어났을 때 처음 안으니까, 남자애와 다르더라. 갓난아기인데도 무슨 차이가 있는지 품에 확 안기더라.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와이프도 출산하고 잘 회복하고 있다. 와이프가 아직 '보고타'를 못 봐서 회복하고 나서 나중에 볼 예정이다. 제가 요즘 영화 홍보 스케줄을 하고 있고, 천우희 씨와 '마이 유스'를 촬영 중이다. 고맙게도 와이프가 너무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아이가 태어난 만큼, 아빠로서 배우로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중기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청년 국희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