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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희준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살사 학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이희준은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 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작품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그는 "오늘 영화를 봤는데, 다 같이 애썼던 게 기억에 새록새록 남는다. 지금 제가 든 마이크에 '보고타'라고 적혀 있다는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개봉을 오래 기다렸다. 드디어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감격을 표했다.
이어 해외 로케이션 촬영 과정을 떠올리며 "현지 리듬을 느끼기 위해 살사 학원을 다녔다"며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촬영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