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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소현의 맞선남의 나이가 공개됐다. 1981년생으로 박소현과는 10살 차이였다. 이에 박소현은 "나이가 부담이 있긴 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소현은 "마음을 많이 열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81년생이라니까"라면서 "10살 많은 여자친구 괜찮냐"고 했다. 이에 김윤구는 "저는 다 알고 왔다. 나이 말고 이성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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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에게 나이 차이란 어떤 의미일까. 박소현은 "처음 만났을 때는 이런 문제가 있을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다"며 "대부분은 다 40대에 결혼을 하거나 다 짝을 찾지 않나.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50대의 사랑은 모르겠다. 그렇게 물불 안 가리고 가는 게 맞는 건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물불 안 가리고 간다고 제가 결심을 해도 그 사랑을 어떻게 앞으로 이어갈 건지, 그거를 엮어갈 건지가 너무 막막하기 때문에 쉽게 물불 안 가리고 불구덩이에 들어갈 수 없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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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은 김윤구에게 "제가 분위기를 망쳤다. 미안하다. 원래 감정 컨트롤 잘하는데"라며 "윤구 씨의 문제는 아니다. 저의 문제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에게 나이 차이란 또래 그 이상의 의미였던 박소현은 "동년배 사람을 만나서 같은 공감대 형성하고 저랑 맞는 사람의 기준이 그런 사람이었다"며 "윤구 씨 나이가 부담이 있긴 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윤구는 "빨리 태어날 걸 그랬다"고 했고, 박소현은 "좀 더 일찍 태어나셨으면"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앞으로 인연에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