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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본능 부부가 쏟아지는 비난에 결국 고소를 선언했다.
본능 아내 김보현 씨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문득 생각나지만 우리나라는 꼭 좋은 모습은 안 보이고 안 좋은 모습만 보이면 쥐 잡듯이 잡고 좋은 모습은 배 아프고 안좋은 거는 난리인 거 같다. 참 그렇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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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마지막 이혼 조정에서 김보현 씨는 7번이나 임신을 했지만 부부관계가 싫지 않고, 이혼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에도 방송을 위한 '쇼'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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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보현 씨는 계속된 비난에 재차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이가 음식을 먹는 사진과 함께 "우리가 어찌 키우든 무슨 상관. 내가 굳이 상세히 얘기해야 돼? 뭔 상관. 살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고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나야 결혼도 멋모를 때 해서 배우는 게 있음 공부하는 게 있음 더 늦게 했겠지. 이게 내 선택이라 후회없고 다시 처음이라 생각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진짜 참다참다 폭발 직전인데 고소도 생각하고 있으니까. 일일이 적어야 할 이유가. 와… 싸울 시간도 굳이 낭비하고 싶지 않다.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기 싫으니 그만하세요"라고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