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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최용수 감독이 '슈팅스타'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MZ세대와의 소통을 꼽았다.
최용수 감독은 "과거에는 교체 선수들이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모든 선수를 고루 기용하려 했다"며 "잘했든 못했든 모두가 행복한 축구를 경험한 것 같다. 팀의 구성원들이 열정을 공유하며 땀 흘리는 모습이 축구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밝혔다.
MZ세대 선수들과의 소통에 대한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최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옛날과 확연히 다르다. 자기 표현이 과감하고 당당하다"며 "내가 바뀌지 않으면 이 세대와 어떻게 소통할지 고민하게 됐다. 감독으로서 팀 전체를 생각해야 하지만 선수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경기를 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