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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치열한 여정과 긴박한 순간을 담아낸 2차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한다.
'하얼빈'은 공개된 스틸을 통해 늙은 늑대를 처단하고자 하는 독립군들과 그들을 쫓는 이들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한다. 비장한 표정의 안중근(현빈) 장군부터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독립군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 이창섭(이동욱)의 필사적인 순간을 담은 모습은 쉽지 않은 상황 속 국권 회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앞에 선 다양한 이들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모두가 강렬한 서사와 비주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모습은 치열한 여정의 한복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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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 등이 출연했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