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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감, 파격 란제리룩으로 美 초대→패리스힐튼 만남 "실망했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12-12 06:10


한다감, 파격 란제리룩으로 美 초대→패리스힐튼 만남 "실망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다감이 세계적 셀럽 패리스 힐튼과의 만남에 실망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2024 걸, 크러쉬' 특집에는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다감은 전성기 시절 '풀하우스'에서 란제리룩을 선보인 모습을 공개했다.


한다감, 파격 란제리룩으로 美 초대→패리스힐튼 만남 "실망했다"
한다감은 "란제리룩이라고 안에 란제리가 살짝 보이는 룩을 선보였다. 극 설정보다 너무 과한거 아니냐고 말했는데 제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자기 PR시대에 너의 장점을 보여주는게 패션이다"라고 말해 수긍했다는 것.

이에 탈북 요리사 이순실은 "망측하다"며 유교걸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다감, 파격 란제리룩으로 美 초대→패리스힐튼 만남 "실망했다"
한다감은 "촬영장 가면 스태프들이 담요를 막 던져줬다. 가리라고"라고 말해 당시에 더 파격적인 패션이었음을 언급했다. 이에 이순실은 크게 공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다감, 파격 란제리룩으로 美 초대→패리스힐튼 만남 "실망했다"
한다감은 "당시 외국에서 패션 브랜드에서 한국 배우들을 초대하는 일이 흔치 않았는데 타미 힐피거 디자이너가 저를 뉴욕 패션쇼에 초대해줬다"며 "당시 세계적 셀럽인 패리스힐튼도 온다는 말에 설레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가 한국의 유명 배우라고 패리스힐튼에 저를 소개했는데 'You are very beautiful'이라고 상투적인 인사를 하더라. 조금 실망했다. 조금 더 표현해줄줄 알았다. 사실 저는 그분을 알지만 그분은 저를 모르시지 않느냐"고 웃었다.


한다감은 "정말 사진 달랑 한장 찌고 왔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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