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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오전 7시까지도 휴대폰 메신저로 업무 협의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나카야마 미호는 오전 9시에 탈 예정이었던 신칸센 승강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이 두절된 그를 관계자가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가 욕조 안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약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1995년에는 이와이 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2002년에는 뮤지션 겸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파리로 이주했다. 2004년에는 아들을 출산했으나 2014년에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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