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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찬원이 독거노인을 위해 60포기 김장 기부에 나선다.
이찬원은 "평소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분들께 보답할 방법을 찾다가 저의 정성이 들어간 김장을 해서 기부하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대용량 김장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이찬원은 소외 계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특한 결심을 한 이찬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대용량 김장을 위한 무한 노동이었다. 앞서 각종 채소와 양념 손질까지 직접 해둔 이찬원이지만, 그럼에도 60포기 총 240쪽 김장을 혼자 하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잠시 후 황윤성과 김중연이 아무것도 모른 채 이찬원의 집을 찾았고, 얼떨결에 이들도 함께 대용량 김장에 투입돼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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