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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프로 유튜버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케이윌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형수의 사생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제작진은 케이윌이 촬영해 온 LA 여행기 영상을 보며 "분명 볼 게 많은데 볼 게 없다"라며 솔직한 피드백을 이어갔다. 이에 케이윌은 제작진이 설명하는 주의할 점을 필기까지 하며 초보 유튜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가운데 자신의 영상을 보던 케이윌은 어설픈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진짜 나 막 찍었구나"라고 인정하면서도 "어쨌든 이건 다 편집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계속 찍은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제작진의 정확한 지적에 바로 수긍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케이윌은 피드백을 수용한 뒤 스타쉽 식구인 그룹 아이브(IVE)가 오픈한 푸드트럭 구경에 나섰다. 케이윌은 배운 대로 아이브를 카메라에 담는가 하면, 멤버 안유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안유진은 연습생 시절 케이윌이 차가웠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하자 그는 "그렇게는 안 했을 텐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안유진은 곧 여전히 케이윌의 팬이라고 고백했고, 케이윌과 선후배의 우정을 다졌다. 또 케이윌은 제작진에게 배운 대로 인서트를 찍다 장원영의 모습까지 포착하는 등 다양한 컷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24일, 25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서울 앵콜 콘서트 '올 더 웨이 : 크리스마스 에디션(All The Way : Christmas Edition)'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케이윌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