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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은가은이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이하 TSM)와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은가은의 법률대리인인 임사라 변호사에 따르면 은가은은 4일 서울서부지법에 T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TSM은 "정산금을 한 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소속사가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했고 은가은이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에도 성실하게 지원해줬으며 정산 자료 또한 투명하게 공개해왔다고. 소속사 측은 템퍼링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입장도 전했다.
그러나 은가은은 3일 "계약기간 내내 정산일에 정산금이 지급된 적이 없었다. 이 일이 터지고 소속사는 언론에 '정산금 안 준 적 없다'고 한 뒤 그날 부랴부랴 송금했다. 언론플레이로 순식간에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렸다"고 반박했다.
은가은은 내년 4월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