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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공유와 유인나가 여전한 케미를 선보였다.
유인나는 "영원한 저의 오라버니, 저의 정말 든든한 오라버니 배우 공유 씨가 나와주셨다"고 했고, 공유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공유는 "인나 씨가 유튜브 하신다고 해가지고 때 마침 제가 홍보하는 시기랑 타이밍이 딱 맞아서 다른 대단한 채널들을 뒤로하고 겸사 겸사 인나 씨 안 본지도 너무 오래돼서 인나 씨 보고 싶어서 놀러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공유는 "그리고 라디오 콘셉트로 하시지 않나. 너무 잘 어울리시고 워낙 훌륭한 DJ셨으니까 굉장히 콘셉트가 좋은 것 같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더 왔다"고 했다.
그러자 유인나는 "오늘 진짜 재미있으 실거다"며 "정말 공유 씨 팬분들이 많겠지만 지난 한 48시간 동안은 공유 생각 나보다 많이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부했다.
이에 공유는 "저 좋아하시는 건 아니죠?"라며 장난을 쳤고, 유인나는 "48시간 동안 사랑에 빠졌다. 오늘 그 모든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오빠를 재미있게 해줄거다"고 했다.
한편 유인나는 공유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도깨비' 전체 대본 리딩 때였다. 공유 씨가 딱 들어왔을 때 '공유가 진짜 왔네'라고 생각했다. 겉으로는 좀 티를 안 내고 파란색 셔츠 같은 거 입고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연락은 자주 하느냐'는 물음에 유인나는 "문자 나눈 것 들을 봤다. 너무 재미있더라. 우리가 2년에 한번 정도씩 안무를 묻더라"며 "제가 도시락 모델 일 때 사진을 찍어서 '인나야 잘 먹을게'라고 연락을 주신 적이 있었고, 2년 전에 내비게이션에서 우연히 제 목소리가 나왔나보다. '인나야 네 목소리니? 반갑다'고 또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
그러자 공유는 "제주도에 낚시 같이 하는 메이트 형님이 계시는데 그 분 차였다. 이동하다가 네비게이션에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목소리가 나오더라. 아무리 들어도 유인나 목소리더라"며 "평소 연락을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인나가 생각나면서 보고 싶더라. 그래서 이거를 핑계 삼아 연락을 했다"고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