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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기안84와 실제로 썸을 탔던 사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 기안오빠랑 썸을 탄 게 맞다. 알잖아"라고 솔직히 말했고 이시언은 "썸탄 거까진 몰랐다. 이거 나와도 되냐"고 놀랐다.
박나래는 "뭐 어떠냐. 성인 싱글 남녀가"라고 쿨하게 말했고 이시언은 "그 정도까지 깊은 사이였냐"며 또 한 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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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박나래의 집에서 요리 대결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끝나고 네가 안 쓰는 거 나눠주지 않았냐. 드릴이랑 가스레인지"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기안 오빠 이사 갔는데 아직도 쓰고 있다"고 말했고 이시언은 "널 아직 못 잊은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시언은 "기안이랑 너 얘길 살려서 둘 다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