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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가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에 엇갈렸다.
최민환은 24일 전처 율희의 폭로로 업소 출입 및 부부 간 성추행, 성매매 의혹에 휘말렸다. 특히 율희는 최민환이 2022년 지인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는 등의 발언이 성매매 은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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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말했다.
또 "쟁점은 폭로 내용 팩트체크가 아니라 아들 딸 아빠씩이나 된 사람이 성매수를 했는지 안했는지고 거기에 대한 증거는 차고 넘치지 않나. 이미 성매매 혐의로 내사 착수까지 했다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성매매 업소 밥 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이라는 팬의 댓글에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맞서 논란이 야기됐다.
반면 이재진은 최민환에 대한 언급 없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며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찍은 단체 인증샷을 공개했다. 여기엔 무대에 오르지 못한 최민환은 빠져있다.
일련의 논란 속에서 최민환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