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양가 어머님들께 서프라이즈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
시험관 2번째에 성공한 임신. 촬영 당시 임신 5주차라는 손담비는 임신 소감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오빠도 울고, 설레어 하고 있다. 배 안에 따봉이가 있다. 태명은 따봉이다"며 웃었다. 이규혁은 "진짜 좋아하실거다. 엄마, 할머니 우실 것 같다. 우리 할머니가 증손자를 보신다"며 감격했다.
손담비는 "1차 피검사가 너무 높게 나와서 원래는 3차까지 피검사를 하는데 충분한 수치가 나와서 2차까지 피검사를 진행했다"며 "원래 이 시기 때 애기 집이 안 보인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보여가지고 '이상하다. 뭐가 잘못 됐나?'고 했다. 다 찍어보니까 애기 집이 맞았다"며 임신 확정 판정 당시를 떠올렸다.
|
손담비는 "두 번째는 진짜 되길 원했는데 바로 임신이 돼서 정말 천운이였던 것 같다"며 "오빠랑 저랑 울었다"며 감격했던 그 순간을 떠올렸다.
며칠 후 손담비는 "10주 조금 넘어가고 있다. 안정기에 다가가고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많이 쉰 것 같다"며 "지금은 컨디션을 되찾고 다행히도 입덧은 없는 것 같아서 열심히 잘 먹고 운동도 시작하고 움직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시험관 하시는 분들이 진짜 응원의 메시지 많이 보내주셨다. 두번째에 잘 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잘 된 것 같다"며 응원을 해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담비는 "잘 쑥쑥 크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져서 요즘 너무 감사 드리는 하루를 매일 보내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 잘 키워서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다. 많은 것 들 교감하면서 뱃 속에서 잘 키워보겠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