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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현준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신현준은 앞서 '라스'에 출연해 '왓츠인마이백'으로 큰 화제를 모은 절친 정준호에 대해 언급하며 "정준호는 가짜다. 그 가방을 가지고 다닌 적이 없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원조(?)라며 스케일이 다른 '왓츠인마이백' 타임을 펼친다. 가방만 무려 5개가 등장해 모두가 놀란 가운데, 과연 가방 안에 무엇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어 신현준은 직접 제작한 영화 '미스터 주'가 싱가폴 국제영화제인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는데, 당시 신현준이 아내와 함께 보인 리얼한 리액션이 영화제 예고편에도 활용됐다고. 국내에서 각종 '밈'을 탄생시킨 신현준의 글로벌 '밈 메이커' 행보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최근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 세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신현준은 특히 엄마, 아빠의 예쁜 점을 닮은 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54세에 얻은 손녀 같은 딸을 위해 술도 끊었다"라고 고백하기도. 그는 '딸 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아버지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해외 영화제에서도 '밈 메이커'로 활약한 신현준의 에피소드와 리즈 시절 등은 오는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