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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의 재결합은 없다고 못박았다.
홍현희는 본격적으로 함소원의 이혼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형부는 어디 계시냐. 같이 오시지!"라며 진화에 대해 물었고 함소원은 "형부는 광저우에 있다. 회사 일을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 돼서 너무 바쁘다"라고 말했다. 이혼했다면서 어떻게 근황을 아냐는 반응에는 "같이 있다가 왔으니까!"라고 답했다.
함소원은 이미 2년 전 이혼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처음엔 성격이..."라고 말하려던 찰나, 혜정 양이 "성격이 엄청 불같아"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엄마 무서워?"라고 물었고 혜정 양은 "무섭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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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이혼을 결심했다는 함소원은 이후 진화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진화는 바로 사인을 했다고. 함소원은 "평소 진화 씨는 음식 메뉴도 잘 결정 못 하는 사람인데 이혼 서류에 바로 사인을 해서 충격받았다. 이혼 얘기를 기다렸나 싶을 정도로 빨리 사인을 했다. 그래서 '1년 동안 이혼 서류를 금고에 보관하겠다. 1년 후에도 계속 싸운다면 이 서류 접수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둘 사이 변화는 없었고 함소원은 결국 2022년 12월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함소원은 "저는 친정엄마, 혜정이와 베트남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 씨가 이혼에 대해 숙지가 안 됐다고 하더라. 진화 씨와 대화해 보니 아직 이혼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고 했고 저도 당장 헤어지기 겁났다. 이후 진화 씨가 베트남에 쫓아오겠다고 해서 저도 말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같이 사는 게 힘들어 이혼하는건데?"라며 의아해했고 함소원은 "원래 방 2개짜리 집을 구하려고 했는데 급하게 방3개 짜리 집으로 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함소원은 진화와 재결합은 반대하며 "진화 씨가 언젠가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새 출발 하기 좋은 나이이니 각오하고 있다. 새출발을 하겠다고 하면 전 할 말이 없다. 진화 씨가 떠날까 봐 불안한 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