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나래는 "언니와 처음 만났을 때가 서른둘이었다. 그때 얼마나 활기찼는지 기억하냐"며 옛 추억을 떠올렸고, 한혜진은 "나이 들면 옛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거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일에 대한 열정이 닮아 서로 친해질 수 있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화사와 함께했던 '여은파'를 언급하며, 한혜진은 "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네가 좋아해서 한 거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여은파'가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며 "개그로 큰 성공을 못 했지만, '여은파'가 나에게는 큰 충족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혜진은 박나래에게 연애에 대한 여러 질문을 던지며 재미를 더했다. 끝으로 박나래는 한혜진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한혜진을 감동시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