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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박해미X황성재·지조·신정윤·인피니트 동우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출연을 확정, '캥거루족'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박해미X황성재는 '기 쎈' 母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레전드 박해미에게 연기 지적을 날리는 황성재와 그런 아들에게 "X놈 XX"라고 육두문자를 던지는 박해미 두 사람의 살벌한 티키타카를 예고한 바. 박해미X황성재는 母子 관계이면서 배우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기에 다른 가족들에게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독보적 재미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조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통해 '짠내 캥거루'로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다. '쇼미더머니2' 준우승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래퍼 대신 38세가 됐지만 적은 수입 때문에 부모님의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짠내 캥거루'의 모습은 짠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 동우는 MBC '호구의 연애' 이후 무려 5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전히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이자 댄서인 동우는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순수美, 허당美 가득한 장동우로서의 반전 일상을 보여줄 예정. 특히 데뷔 후 십 수년 동안 사기를 당한 전적이 화려하다고 전해져 어떤 사연인지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홍진경, 하하, 남창희 3MC에 이어 박해미X황성재·지조·신정윤·인피니트 동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 캥거루족 관찰기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0월 1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