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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결국 JTBC '최강야구'에서 하차했다.
앞서 장원삼은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8월 16일 사고 전날 지인들과 모임 후 창원에서 늦은 술자리를 시작했다. 술자리를 하기 때문에 늘 그렇듯 차는 가져가지 않았다. 당시 3차까지 식사를 마친 후 택시를 타고 귀가했지만 다음날 오후 12시, 미팅 차 차를 가지고 외출했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숙취가 잔여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들 함께 하여,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시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고, 지나가던 경찰분들에 의해 음주 테스트를 하게 되었고,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냈다"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최강야구' 제작진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JTBC '최강야구' 제작진 입니다.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달드립니다.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