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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가 솔로로 돌아와 인사했다.
지코는 "기분이 좋아보이더라"라 했고 온유는 "그렇다. 제가 제 바운더리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게 요즘 힐링이 된다"라며 미소지었다. 지코 역시 "행복한 순간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라 화답했다.
샤이니의 5인 분량의 파트를 혼자 소화한 온유는 "사실 숨쉬는 구간이 힘들다. 안무 연습을 할 때 처음엔 그 라이브가 안된다"라 밝혔다. 아이돌 음악 중에서도 안무가 격하기로 유명한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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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는 "이제 나와서 3, 4개월 밖에 안됐다"라면서 "근데 솔로 활동은 혼자고 샤이니는 SM에서 함께 한다. 본집과 출가 느낌이다. 완전히 나온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M을 나오고 지금 소속사와 가장 달라진 점'에 온유는 "예전에 못해봤던, 안해봤던 걸 해보고 있다. 제가 곡 작업을 해나가는데 재밌더라"라 했다.
온유는 "전에는 제 목소리에 트라우마가 있었다. 모창도 안되고 저는 제 목소리밖에 안된다"라 했고 지코는 연습했던 성대모사를 부탁했다. 온유는 JYP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코 역시 '베놈' '스윙스' 성대모사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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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작년에 저도 마음이 뒤숭숭 했다.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했다"라 말을 꺼냈다. 온유는 "많이 걱정해주셨는데 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회복을 잘 하고 다시 활동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저는 제가 좋은 영향을 드린다 생각했는데' 여러분께 받은 에너지를 나눠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린다. 혹시나 건강이 안좋으셔도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실 거다.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좋은 거 드시고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라 밝혔다.
온유는 새로나올 앨범 곡 중 '월화수목금토일'이라는 노래도 선보였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