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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을 완주했다.
15일 션은 "나의 긴 5번째 81.5km 감사의 편지를 다 썼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잘될 거야 대한민국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815런"이라며 81.5km 마라톤 완주 인증글을 남겼다.
발톱 부상, 폭염을 견디며 길고 긴 장거리 마라톤을 소화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하나같이 박수를 보냈다. "대단하다. 역사를 기억하게 만드는 사람", "진짜 힘드셨을 텐데 정신력, 체력, 애국심 최고입니다", "이 더위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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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션 외에도 배우 윤세아,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축구선수 이영표와 조원희 등도 함께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