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닮은꼴' 김고은 번따 성공 "너무 떨려 아직 식사 못해" ('뇌절자')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배우 김고은과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기를 공개했다.

14일 '찹찹' 채널에는 '뇌절자' 7편 영상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이수지에게 "두 분께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까 싶다. 이틀 전 새벽에 영화 '파묘'를 봤다"라고 말했고 이수지는 "나 (김고은과) 진짜 닮았지?"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농담이 아니라 목소리까지 비슷하게 들린다"라며 놀랐고 이수지는 "오빠 나 닮았어요"라며 재차 '김고은 닮은꼴' 어필을 이어갔다. 김희철은 "'SNL코리아'를 볼 때 '수지 최고다! 재밌다!' 했는데 '파묘'를 보니 자꾸 (닮은 모습이 보인다)"라며 감탄했다.

이수지는 "사람이 한 끗 차이다. 그렇게 생겼으니 그렇게 잘 풀렸다"라며 김고은을 치켜세웠고 김희철은 "(이수지도) 잘 풀렸다. 김고은 씨와 밥 같이 먹었나"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전화번호를 주셔서 '촬영 끝나고 밥 먹어요'라고 했다. 근데 내가 아직 애프터 신청을 안 했다. 떨려서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김고은과 이수지의 만남이 성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지가 예능에서 꾸준히 김고은 성대모사를 하며 주목을 받았었기 때문. 당시 이수지는 김고은에게 "밥 한 번 먹어요. 제가 다 해명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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