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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 쇼트케이크·무비락 제작)이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극장에서 함께 경험하는 시원한 웃음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파일럿'은 개봉 2주 차에 진입해서도 흥행 비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공감 코드가 흥행 요소로 작용해 더욱 스펙트럼 넓은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지난 주말 진행 된 개봉 첫 주 부산-대구 지역 무대인사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참여해 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오락영화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남자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했고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