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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개막했다.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하는 젠지와 DRX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젠지는 1세트 13대 8, 2세트 13대 7로 강팀 센티넬즈를 손쉽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젠지는 지난 마드리드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센티넬즈에 접전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운 기억을 말끔히 씻어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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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은 지난 1일 개막, 오는 25일 인천 중구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한 달에 가까운 대장정에 돌입했다.
젠지는 16강 그룹 스테이지 B조에 속해 CN(중국) 2번 시드인 펀플러스 피닉스, EMEA 3번 시드인 팀 헤레틱스, 아메리카스 4번 시드인 센티널즈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퍼시픽 2번 시드인 DRX는 EMEA 1번 시드인 프나틱, 아메리카스 3번 시드인 크루 이스포츠, CN 4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과 함께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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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펼쳐지며,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하위조 준결승과 결승 직행전, 결승 진출전, 최종 결승전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