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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미노이가 논란, 소속사 AOMG와의 갈등을 겪은 후 심경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그렇게 잘한 건 아니지. 좀 너무 서툴렀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고 에고도 조금 생겼다. 자세한 내용을 다 말할 수 없지만 당황해서 인스타그램으로 설명하다가 기사가 나갔다. 제가 그걸 다 설명할 수 없겠더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일이고 저도 서투르게 행동했다고 생각한다. '작업 열심히 하자, 다시 내가 왜 음악을 하려고 했던 거였지?'라는 생각을 다시 돌아가서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요리조리'라는 프로그램 캐릭터 속 모습도 물론 저지만 캐릭터에 잡아먹힌 시기가 있었다"라면서 "이게 난가? 저게 난가? 이러면서 조금 흔들렸다. 그 시기도 잘 지나온 거 같고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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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노이는 2019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살랑살랑', '깨우지 않을게', '어떨것같애'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지난 3일에는 두 번째 정규앨범 'This is my life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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