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와 이유영의 로맨스 최종장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면면에 분노가 가득 깃들어 있는 신윤복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무언가 그의 심중을 뒤흔들고 있는 듯 눈시울이 붉어져 있어 신윤복이 어떤 상황을 맞닥뜨린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이범교에게 납치된 김홍도의 날 선 시선도 눈길을 끈다. 이범교의 간교한 계략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그녀의 곧은 의지가 눈빛을 통해 형형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 가면을 벗고 본색을 드러낸 진짜 감쪽이 이범교의 냉혈한 표정과 김홍도의 눈빛이 극강의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과연 김홍도는 무사히 신윤복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신윤복은 이범교와의 질긴 악연을 끊어내고 김홍도와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을지 신윤복, 김홍도의 마지막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16회는 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